부동산 증여세 궁금증 해결, 꼼꼼히 알아보기

우리 부모님이 자식에게 부동산을 주실 때, 또는 형제자매 간에 부동산을 증여받을 때, ‘과연 세금은 얼마나 나가는지’ 궁금하셨죠? 이 글에서는 부동산 증여세에 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드리겠습니다.

부동산 증여세 최소화, 증여세 기한 준수, 탈세 방지

증여세란?

증여세는 어떤 사람이 공짜로 재산이나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그 넘기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부동산 증여세는 이 중 부동산을 증여받는 경우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증여세율과 과세표준

부동산 증여세 세율은 5~50%로, 증여받는 사람과 증여하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5%, 형제자매 간 증여는 15%, 배우자 간 증여는 50%입니다.

과세표준은 증여받는 부동산의 공정가액입니다. 공정가액은 주택의 경우 시가 80%입니다.

증여세 공제

증여세에는 다음과 같은 공제가 있습니다.

  • 기본공제: 2천만 원
  • 주택용 증여 공제: 증여받는 부동산이 주택일 경우, 4천만 원
  • 비주택용 증여 공제: 증여받는 부동산이 주택이 아닐 경우, 2천만 원
  • 결혼예정자 공제: 증여받는 사람이 증여 후 6개월 이내에 결혼할 경우, 6천만 원

증여세 신고와 납부

부동산 증여세는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증여받는 사람이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는 세무서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납부기한은 신고일로부터 15일 이내입니다. 세금은 증여받는 사람이 납부해야 합니다.

부동산 증여세 면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부동산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증여하는 경우
  • 공익법인에 증여하는 경우
  • 사찰이나 교회 등 종교단체에 증여하는 경우
  • 학교나 도서관 등 문화공공시설에 증여하는 경우
  • 부모가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하는 경우(주택 1채, 4천만 원 한도)

증여세 비과세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부동산 증여세가 비과세됩니다.

  • 농지나 임야 등 농업용 부동산을 증여하는 경우
  • 증여받는 사람이 장애인인 경우
  • 증여받는 사람이 생활보호대상자이며 증여받는 부동산이 주택인 경우
  • 65세 이상의 노인이 증여받는 부동산이 주택인 경우(주택 1채, 5천만 원 한도)

증여세를 최소화하는 방법

부동산 증여세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가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하는 경우, 4천만 원 기본공제를 활용하세요.
  • 증여받는 부동산이 주택이면 주택용 증여 공제를 적용하세요.
  • 증여받는 사람이 결혼예정자인 경우, 결혼예정자 공제를 활용하세요.
  • 증여받은 부동산을 판매할 경우, 증여세 환급을 신청하세요(증여일로부터 10년 이내).

주의 사항

  • 증여세를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증여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延滯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잘못 신고하거나 납부금액이 부족할 경우, 탈세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증여세를 탈세할 경우,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