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정왕동 노무사는 조선시대 노예제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노비의 등록, 관리, 매매 감독, 도망 노비 수색 및 처벌, 형벌 집행 등의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노비들은 가혹한 노동과 잔혹한 처벌에 시달렸으며, 탈출과 해방을 시도했습니다. 19세기 말 서구의 인권 사상이 들어오면서 노예제에 대한 비판이 커졌고, 1899년 노비 해방령으로 정왕동 노무사가 폐지되면서 조선시대의 노예제는 종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