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고용보험료율

고용보험료는 근로자가 소득 중에서 일정 비율을 부담하고, 사업주가 그 비율과 같은 금액을 부담하여 이를 합산하여 고용보험기금으로 납부하는 공제금이다. 이로써 근로자의 실업, 임산, 부상 등의 위험에 대비하고, 이에 따른 소득 상실이나 치료비 등을 보상하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매년 고용보험료율은 경제적 상황과 고용보험 재정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업별로 책정되며, 당해 년도 전년 4분기 실업률과 산업별 실업률, 고용보험 수급자 현황 등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고용보험료율 조정, 경기 침체, 고용 유지, 실업률 증가

사업주 부담금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율은 산업별로 차등 적용되며, 2022년에는 다음과 같이 책정되었다.

  • 제1산업(농림어업 등): 3.20%
  • 제2산업(광업, 제조업 등): 4.30~4.90%
  • 제3산업(서비스업, 유통업 등): 5.20~6.00%

근로자 부담금

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율은 모든 산업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며, 2022년에는 0.80%이다.

근로자 부담금의 계산

근로자의 고용보험료 부담금은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고용보험료 부담금 = 소득금액 × 근로자 부담금률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인 근로자의 경우, 고용보험료 부담금은 다음과 같다.

고용보험료 부담금 = 3,000,000원 × 0.008 = 24,000원

고용보험료 납부

고용보험료는 사업주가 매월 근로자의 소득에서 근로자 부담금을 공제하여 사업주 부담금과 함께 고용보험기금에 납부한다. 납부 기한은 다음과 같다.

  • 10인 이상 사업장: 매월 10일
  • 10인 미만 사업장: 매월 20일

고용보험료 인상 및 인하

고용보험료율은 경제적 상황과 고용보험 재정상태에 따라 매년 조정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고용보험 수급자 증가와 재정 적자 등으로 인해 고용보험료가 상향 조정된 바 있다. 또한, 경기 침체와 실업률 증가 시에는 고용보험료를 인하하여 고용 유지를 지원하기도 했다.

결론

고용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부담하는 공제금으로, 근로자의 실업, 임산, 부상 등의 위험에 대비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용보험료율은 경제적 상황과 고용보험 재정상태에 따라 매년 조정되며,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용보험 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